노오란 가을 들녘. 누렇게 익어 고개를 숙인 황금물결 한 가운데 꿋꿋이 서있는 허수아비. 

가을 풍경에서 빠질 수 없는 단골손님이 아닐까? 나무젓가락, 수수깡, 종이접기 등 만드는 방법도 소재도 가지가지이다. 하지만 멋지게 완성된 허수아비가 매번 일회성에 그쳐 버려 아쉬움이 남았다면 이번 가을에는 좀더 특별하고 실용적인 허수아비로 가을을 표현해 보자. 

완성도는 UP! 난이도는 DOWN! 부모참여수업에도 십분 활용해 보자. 

 

준비물 | 볼펜, 스치로폼 공(인형얼굴), 수수깡, 마 끈, 리본, 양면테이프, 글루건, 실, 바늘, 니퍼, 원단(6cm * 25cm)

  

1. 볼펜(누른 상태)에 양면테이프를 둘러주세요.  

  

2. 준비한 마끈을 펜촉에서부터 꼼꼼히 둘러주세요.

 

3. 수수깡(7cm)에 양면테이프를 둘러준 뒤, 마끈을 꼼꼼히 둘러주세요.  

 

4. 수수깡 중앙에 인형얼굴을 끼워 넣어주세요.

 

5. 목 길이의 여유분을 남기고 수수깡 밖으로 나온 와이어는 니퍼로 잘라주세요.

 

6. 2번과 5번에서 완성된 몸통(볼펜)과 얼굴(인형)을 글루로 단단히 붙여주세요.  

  

7. 폭이 0.3cm 가량의 리본을 이용해 어깨와 몸통부분을 둘러 주세요.

 

8. 엇갈리게 리본을 둘러 치마의 어깨끈 연출은 물론, 단단히 연결하는 효과 볼 수 있게 하세요.

  

9. 준비한 원단을 사진과 같이 접은 뒤, 6cm 부분에 홈질하고 매듭을 지세요.

  

10. 사진과 같이 패턴이 밖으로 나오도록 원단을 뒤집고 1cm 간격으로 듬성듬성하게 홈질하세요.

  

11. 원단을 볼펜에 입혀 주세요. 

 

12. 11번에서 실을 잡아당겨 원단을 조인 뒤, 매듭지어주세요. 

  

13. 글루로 다시 한번 치마를 단단히 조여 주세요.

 

14. 치마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한 뒤, 앞뒤로 리본을 매달아 주세요.

15. 원단의 올이 풀리지 않도록 핑킹가위로 잘라주거나 열처리를 해주세요.

 

 

     예쁘게 글씨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