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부모교육자료
평등 교육 쉽게 시작하기
'평등' 바로 알기
1단계 서로의 다른 점을 발견한다.
자기중심적 사고를 하는 아이들은 상대방의 존재 및 감정을 인식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아이들이 평등의식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배려 및 인정하기 위해서는 우선 서로의 다른 점을 발견해야 합니다. “틀린”점이 아니라 “다른”점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예) 민지는 여자라서 치마 입는 것이 남자인 우리 지훈이랑 다르구나.
2단계 발견한 다른 점을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면 상대방은 저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점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거나 서로 왜 다른지를 찾으려고 하면 그것은 상대방을 인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 인정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예) “나는 눈동자가 검은색인데 쟤는 왜 파랗지? 이상해.” “그건 이상한 것이 아니란다. 하늘도 여러가지 색깔이 있고, 꽃들도 여러가지 색깔이 있듯 우리 눈동자도 여러가지 색깔이 있는 거란다. 외국에 나가면 외국 사람들이 우리 눈동자를 보면서 신기해 할껄?”
3단계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고 행동으로 옮긴다.
상대방이 사회적으로 약자이거나, 아이가 상대방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있을 때 생각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예) “휠체어를 타고 언덕을 올라가려면 많이 힘들 것 같은데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없을까?”
“저 외국인이 길을 모르는 것 같은데,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없을까?”
4단계 행동으로 옮긴 후 아이의 행동을 칭찬하고, 아이의 기분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맺는 열매가 얼마나 달콤한 것인지 아이가 알게 해주세요.
그리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함께 다짐해보세요.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차별이 담긴 말들
다문화, 다문화가족, 다문화가정 요즘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다문화가족 (多文化家族)”이란 글자 그대로 여러 문화를 가진 가족입니다.우리와 다른 민족 또는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포함된 가족을 총칭하는 용어이지요. 예전에는 “혼혈아”, “이중문화”, “국제결혼” 등 차별적인 의미가 담겨 있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이 하는 말을 쉽게 따라합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부모님들도 모르게 접하게 되는 단어들도 있지요. 가정에서부터 차별적인 의미가 담겨 있지 않은 “다문화”라는 단어를 의식적으로 써야 우리 아이들도 “다문화”라는 것에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다문화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타인의 삶을 존중하는 다양성을 배우게 됩니다. 우리아이에게 필요한 평등교육. 가장 기본이 되는 언어습관부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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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인성자람 7호 3단계 배려-평등
에디터｜키드키즈 취재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