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인권센터, 아동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출범

자녀는 마을 내 주요 장소에서 안전교육 받고,

부모는 해당 장소의 안전을 직접 점검 및 개선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들은 가족의 행복에 가장 중요한 필수조건이 아동의 안전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그 어떤 큰 보상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되살릴 수는 없기에 오직 사고를 예방하는 것만이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간접경험을 통해 배운 것이다. 가족의 행복은 아동이 안전한 마을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다. 국제아동인권세터는 이를 잘 알고 있기에 마을을 비옥한 토양으로 만드는 <아동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려는 것이다.

<아동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는 국제아동인권센터의 전략 프로젝트인 '아동인권친화 사회 만들기' 중 2단계로써 오는 10월 18일에 서울특별시에서 주최하는 '아동 인권 페스티벌'에서 그 첫 선을 보인다.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시민들은 부스 안의 체험활동을 통하여 <아동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의 컨셉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이후 정식 프로젝트를 통하여 서울시 25개 구를 순차적으로 '아동이 안전한 마을'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가족 단위의 주민들과 함께 마을 내 아동 안전과 직결된 장소들을 순회하며, 그 장소에 적합한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직접 안전 상태를 점검하여 위험 요소를 찾고 이를 개선하는 것까지가 이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이다.

<아동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는 최근 부모들이 열망하는 세 가지 바람을 모두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아동 스스로가 마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처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둘째, 부모가 직접 마을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며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이 가능하게 된다. 셋째, 이웃이 한 마음으로 아동이 안전한 마을을 만듦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회복할 수 있다.

국제아동인권센터는 지난 7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서울 소재 유치원,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무료로 아동친화양육법 교육 '엄마도 코끼리가 보였단다'를 진행하는 등 연일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두 번째 프로젝트 <아동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가 또 어떤 모습으로 유익한 활동을 이어나갈지 기대해보자.

┃아동인권친화 사회 만들기 프로젝트 참여하기

- 1단계 : 아동인권친화 가정 만들기

   '엄마도 코끼리가 보였단다' 아동인권친화 양육법 교육 신청하기 >

- 2단계 : 아동인권친화 마을 만들기

   '아동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 투표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