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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반]

봄맞이 대청소를 해요 (4월 1주)

꽃향기가 실바람을 타고 전해져 오고, 가는 곳마다 활짝 웃는 꽃들이 반겨주는 4월의 봄입니다. 봄의 싱그러움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봄날,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봄맞이 대청소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창문을 활짝 열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쓱쓱 싹싹 아이와 함께 청소를 시작해보세요. 겨울에 사용하던 옷과 물건을 정리하고, 봄에 필요한 것들을 꺼내어 정리합니다. 아이의 물건은 아이가 직접 정리하도록 하면 정리정돈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답니다.

엄마, 아빠를 도와 겨우내 뽀얗게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구석구석을 쓸고 닦을 수 있게 해주세요. 함께 청소를 하며 아이는 자신의 주변을 깨끗이 하는 것을 배우게 되고, 청소도구를 사용하는 법을 익히게 됩니다.

꽃 화분을 창가에 두고, 화사한 커튼을 달아 봄 느낌이 나도록 집안을 꾸며도 좋을 것 같습니다.

봄 내음이 물씬 느껴지는 따뜻하고 향기로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영아반]

봄꽃은 아름다워! (4월 1주)

햇살 좋은 봄날입니다. 이 따스함이 곁에 항상 머물러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의 따뜻한 미소가 더해져 원을 더욱더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행복한 봄날, 우리 영아들이 아름다운 꽃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세요.

햇살이 좋은 날 영아와 함께 꽃 가게, 꽃 시장을 방문해보세요. 꽃 가게를 가는 길에 날씨를 온몸으로 느껴보고, 길가에 핀 꽃이 있다면 잠시 멈추고 인사를 나누도록 도와주세요. 꽃 가게에 가면 더욱 다양한 많은 꽃들이 우리 영아들을 반겨주겠지요?

꽃 가게 주인과 ‘안녕하세요’ 인사도 나누고, 다양한 꽃을 보며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이 노오란 꽃은 이름이 000이야’

‘향기를 맡아볼까?’

‘어느 꽃이 제일 마음에 들어?’

돌아오는 길에 꽃 가게에서 작은 화분을 하나 구입해 거실에 두어 아이가 언제든지 꽃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해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영아들이 꽃의 아름다움을 아는 행복한 아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부모교육]

우리 아이 입맛 돋우는 건강 봄 요리 레시피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은 봄이 왔습니다. 따스한 햇볕과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마음마저 설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봄은 행복감과 함께 졸음, 식욕부진, 피로감 등 다양한 현상을 동반합니다. 겨우내 움츠려 있던 몸이 달라진 계절 변화에 적응하느라 피로감을 쉽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입맛도 없고, 피곤하기만 한 요즘, 영양가 많은 봄 요리로 입맛과 건강을 달래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우리 아이 입맛 돋우는 건강 봄 요리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봄 내음이 느껴지는 돌나물 또띠아 피자]

재료

돌나물, 또띠아 2장, 스파게티 소스, 양파, 양송이버섯, 베이컨, 올리브, 피자 치즈, 올리브유 약간 (피자 토핑 재료는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추가할 수 있다.)

만드는 법

1. 양파, 양송이버섯, 베이컨, 올리브 등 피자 토핑 재료를 채를 썰어 준비한다.

2. 준비한 또띠아에 스파게티 소스를 바르고 치즈를 약간 뿌려준다.

3. 또띠아 위에 또띠아를 한 장 더 얹어주고 스파게티 소스를 발라준다.

4. 달궈진 프라이팬에 양파, 양송이버섯, 베이컨을 넣고 볶아준다.

5. 볶아 놓은 토핑 재료와 올리브를 또띠아 위에 올리고, 피자 치즈를 듬뿍 뿌려준다.

6.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5를 넣고 10~15분 정도 구워준다.

7. 맛있게 구워진 피자 위에 씻어 놓은 돌나물을 물기를 뺀 후 올려주고 올리브유를 살짝 뿌려주면 완성!

- 돌나물 외 참나물과 취나물 등 다른 봄나물을 토핑으로 올려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