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라고 하니 알록달록 예쁜 꽃들이 만개한 모습과 꽃의 아름다움과 향기에 흠뻑 취한 나비가 생각납니다.

봄을 상징하는 예쁜 나비를 아이들과 함께 직접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비닐봉지'를 재활용해서 예쁜 나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양한 비닐봉지를 활용해 아이들과 함께 미술놀이를 진행해보세요.

메인 재료 : 비닐류(의류 택배 포장, 마트 비닐봉지, 색종이 비닐, 각종 제품 포장 비닐)

꾸미기 재료 : 스티커, 퐁퐁이(폼폼), 빵 끈(재활용 또는 마트에서 구매), 색종이 자투리 등

도구 : 가위, 셀로판테이프

온라인 쇼핑몰에서 의류를 살 때 포장되어 온 색상이 예쁜 비닐을 사용하면 좋다.

의류 포장 비닐을 버리지 말고 깨끗한 면을 색종이처럼 오려두면 만들기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꾸미기 재료인 색종이 자투리도 버리지 않고 모아두면 만들기에 활용할 수 있다.

먼저 색종이 자투리를 잘게 잘게 잘라준다. 

이때, 아이들이 가위에 손을 베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사각사각 종이가 잘리는 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가위로 잘라보자'

나비 만들기 ONE

비닐에 잘라놓은 색종이 조각을 넣어준다.

색종이를 빨대처럼 돌돌돌 말아 잘라 사용할 수도 있다.

비닐봉지 입구를 내용물이 빠지지 않을 정도로 2~3번에 걸쳐 셀로판테이프로 잘 붙여준다.

이때, 공기가 빵빵하게 차지 않도록 주의한다!

내용물이 고루 잘 퍼지도록 봉지를 들고 잘 흔들어준다.

비닐봉지에 반짝반짝 스티커를 붙여 자유롭게 꾸민다.

비닐봉지 안의 내용물이 양쪽으로 잘 나누어지도록 해준다.

손바닥을 기도하듯 마주 보게 하고 비닐 가운데 손 끝날을 대고 손을 점점 벌려주면 내용물을 더 쉽게 나눌 수 있다.

간단한 작업이지만, 아이들의 손 조작 능력도 함께 키울 수 있어 좋다.

내용물이 양쪽으로 잘 나누어지도록 주의하며 

비닐의 가운데 부분을 모아 잡아 빵 끈으로 묶어 나비 모양을 만들어준다.

빵 끈의 끝 부분을 연필 등으로 2~3회 감아 더듬이를 표현해주면 완성!

나비 만들기 TWO

낱장 비닐을 색종이 크기로 자른 후, 스티커를 자유롭게 붙여 꾸며준다.

가운데 부분을 잡고 계단접기하듯이 모아준다.

빵 끈으로 가운데 부분을 꼬아주듯이 묶어주고, 더듬이를 만들어 주면 두 번째 나비도 완성!

더듬이 끝에 스티커를 붙여 꾸며주어도 Good!

나비 만들기 Three

노란색 마트 비닐봉지에 퐁퐁이(폼폼)을 넣어 가운데를 빵 끈으로 묶어주어 완성할 수도 있다.

또는 비닐 낱장의 모서리를 둥글게 오려 스티커로 꾸며준 뒤 만들 수도 있다.

모서리를 둥글게 오려 사용하면 나비가 둥글게 표현되어 색다른 느낌을 준다!

다양한 비닐봉지를 재활용한 나비 만들기 완성작

다양한 비닐봉지를 활용하여 나비를 다양하고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다.

꾸미는 방법에 따라서도 다양한 나비가 완성된다.

자료제공｜마음을 그리는 미술 http://drawyourmind.co.kr

에디터｜키드키즈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