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반 가정통신문] 

깨끗이 씻어요!

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십니까?
조금만 뛰어도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는 날씨입니다. 덥고 습한 날이어서인지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요즘이지만,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마음에 상쾌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유의해야 합니다.
송골송골 흐르는 땀방울을 씻어내지 않고 잔다면 모기에 물리거나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

집에 오면 깨끗이 씻도록 지도해주셔야 합니다.

만약 아이들이 씻기 싫어한다면 재미있는 놀이를 이용해 아이들과 씻는 놀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비누 거품 놀이를 하며 거품이 닿았던 곳이 깨끗해지는 것을 보여주세요. 꼬질꼬질했던 손이 하얗게 변하고 땀 냄새가 나던 몸에선 향긋한 향기가 솔솔 풍겨올 겁니다. 다양한 목욕용품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씻기 싫어하던 아이도 즐겁게 씻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을 테니까요.

어머님 아버님, 아이와 함께 이번 주말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