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취향에 따라 종이컵을 예쁘게 꾸며본다. 이후에 종이컵 안에 목공용 풀이나 글루건을 짜주고 남은 자투리 천을 가운데 구멍이 생기도록 구겨 넣는다.

종이컵 위에 트리를 꽂아 주면 크리스마스트리 완성! 

2.크리스마스리스 만들기

리스의 크기를 정하고 철사를 잘라 둥글게 구부린다. 마무리는 철사를 두세번 꼬아 테이프로 붙여준다. (현재 보이는 리스의 크기는 지름 18cm 정도)

TIP. 철사의 경우 사용하기 위험 하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뽁뽁이는 리스의 크기에 따라 5cm 정도 전후의 폭으로 길게 자른다. 자른 뽁뽁이는 철사를 감싸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이때 처음에만 테이프로 고장하고 비스듬히 감아준다. 길이가 짧은 뽁뽁이 붕대는 중간 중간 테이프로 고정하고 이어서 작업한다.  

TIP. 아이들이 뽁뽁이를 터뜨리면 볼륨이 살지 않으므로 놀이는 작업 전에 충분히 해보게 하고 작업하는 것이 좋다.

뽁뽁이를 다 감은 상태에서 니트 붕대도 만들어 감을 준비를 한다. 이때 니트의 크기는 5cm 전후다. 

TIP. 축축 처지는 니트를 자를 때에는 선생님이 양손으로 니트를 쫙 펴서 잡아주고 아이가 천천히 가위질 할 수 있게 해준다. 원단은 허공에서 자르는 것 보다 책상 바닥에 평평하게 놓고 자르는 것이 훨씬 잘 잘라진다.

선생님이 니트 끝부분에 글루건을 살짝 발라 뽁뽁이에 비스듬히 붙여준 뒤 아이가 비스듬히 감도록 한다. 한칸 한칸 겹쳐 말거나 니트 붕대를 꼬아주며 감으면 볼륨감이 살 수 있다.

니트를 다 감은 리스에 리본을 같은 방법으로 감아준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 붙여도 좋다.

리본을 다 감은 리스를 폼폼이와 진주알로 예쁘게 꾸며 본다. 이때 글루건 작업을 해야하는데 크기가 작은 진주알이나 폼폼은 아이들이 직접해보기 어려우므로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하다. 

남은 재료로 좀 더 꾸미고 싶다면 폼폼이로 모양을 만들어 리본에 붙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기서는 리스 가운데 꽃 장식이 보이도록 붙여주면 완성!